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시대’ 연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발표
2023. 2.23.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이 발표되었다.
2020년 11월 인공지능시대 교육정책방안과 핵심과제, 2022년 8월 디지털인재양성 종합방안에 이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교육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세번째 교육혁신 방안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교육분야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인재로 키우고, 교사들이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성,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융합역량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시대’ 연다 작성자 교육부
주요 내용 |
□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 수학, 영어, 정보 교과 우선 도입 확정 □ 교사(사람)와 AI보조교사(디지털교과서)가 협력하여 학생 맞춤 수업 제공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며 인간적으로 지도하는 선도교사 집중 육성 □ 2023년 7개 교육청에서 300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정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데이터의 수집・분석에 큰 강점을 가지고있으므로,
ㅇ 교육 분야에서도 학생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하면, 많은 학생들을 한 번에 교육해야 하는 환경에서도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 상담도 진행하는 등 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주요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아마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아닐까 싶다.
1.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 ‘AI 디지털교과서’는 해당 교과의 효과적인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교과의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Intelligent Tutoring System),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확장현실(XR), 대화형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
ㅇ 우선 수학, 영어, 정보 세 개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으로,
ㅇ 수학 교과에는 인공지능 튜터링 기능을 적용하여 학생 맞춤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쉽게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ㅇ 영어 교과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듣기뿐만 아니라말하기 연습도 지원하며,
ㅇ 정보 교과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코딩교육 체험・실습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과목은 5월에 최종 확정 예정
□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공통・일반선택 과목부터 적용되며, 2026년에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학년, 2027년에 중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AI 디지털교과서는 발행사 단독 또는 에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할 수 있다.
ㅇ 양질의 AI 디지털교과서를 위해서는 건강한 개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개발비 보전 단가 기준 상향, 구독료 방식으로 전환 등 가격체계를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보도자료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시대’ 연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월 23일(목), 정부서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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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AI디지털 교과서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 3가지로 확정되었고
- 수학: AI튜터링으로 맞춤 학습 지원
- 영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듣기,말하기 중심 교육
- 정보: 교육과정 내에서 코딩 체험,실습 제공의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2025학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1까지 적용 되고 우선은 3년간 기존에 썼던 종이책과 병행하여 진행되지만 28년 이후에는 전면 전환도 검토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2.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인간적으로 지도하는 T.O.U.C.H 교사단 양성
□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맞춤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연결을 강화하며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끄는 교사들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ㅇ 우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철학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수업혁신의 의지가 강한 선도교사단(T.O.U.C.H 교사단)을 양성한다.
* T.O.U.C.H (터치, 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사단 -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 교육을 구현하고,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교사 |
ㅇ T.O.U.C.H 교사단은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이후 민간전문가 등을 활용하여 방학 중 집중 연수(부트캠프)를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T.O.U.C.H 교사단 운영 규모: (2023) 400명 → (2024) 800명 → (2025) 1,500명
□ 교육부는 T.O.U.C.H 교사단이 구성되면 이들을 교사 연수과정 설계나 실행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ㅇ 특히, T.O.U.C.H 교사단이 동료연수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과목 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 혁신을 지원하도록 하고,
ㅇ 학교관리자(교장, 교감)의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 등에도 강사요원으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 AI 디지털 교과서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임을 고려하여, AI 디지털 교과서 적용 대상 교원에 대해서는 ’24년까지 40%, ’25년까지 70%, ’26년까지 100% 연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0년 11월에 발표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교육대학원연계 AI융합교육전문과정지원사업’중심 교과연계 AI 융합 교육 실현 지원 내실화 사업으로 교대에서 인공지능융합교육학과에 재학중인 교사들이 T.O.U.C.H교사단의 일원이 되어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해 강사등으로 참여한다면 디지털교과서 정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
3.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법 등 다양한 수업 모델 개발
□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디지털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하여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다양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 후 현장에 제공한다.
ㅇ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상황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고려하여 수업을 진행한 후 다시 인공지능으로 학습 이해 수준을 파악하는 방식 외에도,
ㅇ 방과후・보충수업 등에서 예습이나 복습을 위해 AI 튜터를 활용하거나, 학습부진 학생이나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온라인 보충학습 등을 위해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모형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 한편,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기위해,
ㅇ 유해 사이트와 유해 어플리케이션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실천적 교육법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각 시도 교육청마다 AI 인공지능 융합 교육에 관한 수업모형 및 자료 개발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한국교육개발원을 포함한 각 시도 교육청의 다양한 교수학습 모델 개발 자료에 대한 검토 및 적용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4. 2023년 7개 시범교육청, 300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2023년 7개 시범교육청, 300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기술의 교실 적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학교300개교를 운영하여,
ㅇ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가 적용되기 전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도출할 계획이다.
□ 2023년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7개 시범교육청을 선정하고, 교육청별로40개 내외의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며,
ㅇ 선도학교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법을 적용하면서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적인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ㅇ 특히, 디지털 선도학교의 경우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늘봄학교(초등) 및방과후 보충과정 등에서 새로운 교수법을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5. 디지털 기기 및 무선망 확충
□ 교육부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전까지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디지털 기기 및 학교 무선망도 지속 점검한다.
ㅇ 시도교육청별 디지털 기기 보급 현황을 확인하여 ’25.3월 AI 디지털교과서 본격 적용시까지 디바이스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ㅇ 기보급된 디바이스가 AI 디지털교과서 구동을 위한 기능・사양 등이 구비되어 있는지도 점검하여 필요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ㅇ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무선망 환경도 꼼꼼히 점검하여 향후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시대’연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시대’연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발표주요 내용□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수학, 영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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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는 교육현장의 디지털 기술의 적용 방안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는 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따라 디지털 기반 교육이 가능한 교원의 양성과 지원방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무선망 확충 및 각 시도교육청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1인 1기기 사업과 맞물려 효과적인 디지털교과서의 정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