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날씨가 쌀쌀했다. 캠핑장 쪽과 방갈로 있는 쪽은 붙어있지 않고 약간 거리가 있다. 지도에서도 보면 향가 오토캠핑장쪽에서 향가 마을회관을 지나와야 방갈로들이 있다.
비가 안왔으면 오토캠핑장 안에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했을 텐데 비가 많이와서 아들이 밖에서 제대로 놀 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접고 저녁을 신나게 먹었다. ㅋㅋ
쫄깃한 광어회와 숯불에 굽는 토마호크... 비오는 날에 제격인 메뉴였다.
다음 날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게 개었다. 비구름이 걷히고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섬진강을 비추고 있었다.
정말 사진으로 다시 봐도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인 날이다.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다.
향가 다리 에서 찍은 방갈로 모습들
앞쪽 #개인 방갈로는 4인용이다. 직접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아마 방에 부엌이 딸린 구조?인듯하다. 위치는 개인 방갈로가 섬진강 바로 앞이라 더 좋은 것 같다.
우리가 묵은 8인 방갈로(단체형)은 개인 방갈로보다 위쪽에 있다.
퇴실 하고 향가 유원지 다리를 건너 섬진강종주자전거길을 따라 트레킹을 했다.자전거를 타는 가족들도 많았다. 가족이 함께 자전거 타는 취미가 있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순창은 향가유원지말고도 #순창미생물테마파크 #강천산 등 볼거리가 많다. #이번가을여행 은 자연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왔지만 돌아오는길에 #순창장류축제 도 다음주에 열린다고 하니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방갈로 여행은 완전 100점 만점에 100점!
다음엔 캠핑장에서도 캠핑하고 싶지만 요즘엔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