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연구

2022 개정 교육과정

2022년. 12월  22일 교육부의 발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및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의 11번째 교육과정이며 7차 교육과정 이래 4번째 개정 교육과정이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에듀넷 티클리어 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파일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https://www.edunet.net/nedu/ncicsvc/listSub2022Form.do?menu_id=861

 

https://www.edunet.net/nedu/ncicsvc/listSub2022Form.do?menu_id=861

 

www.edunet.net

[별책1]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hwp
0.39MB

 

 

1. 개정 교육과정 시행시기

시기 대상 비고
 2024. 3.  초등학교 1,2 학년  
2025. 3. 초등학교 3,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2026. 3. 초등학교 5,6학년, 중등 2학년, 고등 2학년  
2027. 3 중등 3학년, 고등 3학년  

 

 2.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개정 내용 - 출처 교육부 공식 블로그

첨부된 교육부 브리핑 자료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pdf
0.84MB

첫째,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기초 소양 및 자신의 학습과 삶에 대한 주도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 등을 기초소양으로 하여 교육 전반에서 강조하고,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및 논리력, 절차적 문제해결력 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과 특성에 맞게 디지털 기초소양 반영 및 선택 과목을 신설했다.

 

둘째, 학생들의 개개인의 인격적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기후·생태환경 변화 등에 대한 대응 능력 및 지속가능성 등 공동체적 가치를 함양하는 교육을 강조하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이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역·학교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마련하였다.

 

셋째,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적절한 시기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지역 연계 및 학생의 필요를 고려한 선택 과목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하고, 학교급 간 교과 교육과정 연계, 진로 설계 및 탐색 기회 제공, 학교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진로연계교육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였다.

 

넷째, 학생이 주도성을 기초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교과별로 꼭 배워야 할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고, 학생들이 경험해야 할 사고, 탐구, 문제해결 등의 과정을 학습 내용으로 명료화하여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였다.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군)에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개선하고, 한글 해득 교육과 실외 놀이 및 신체활동 내용을 강화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으로 내용을 체계화하고, 기초 문해력 강화 및 한글 해득 교육을 위한 국어 34시간을 증배하였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안전교육은 64시간을 유지하되, 통합교과와 연계하여 재구조화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발달 수준에 맞는 체험·실습형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하였다.

※ 초3 이후에는 안전 관련 교과에 다중 밀집 환경의 안전 수칙 내용 포함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함양 사항을 포함하여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이 활성화되도록 개선

 

또한, 초등학생들의 발달 특성에 적합한 실질적 움직임 기회 제공을 위해 ‘즐거운 생활’ 교과에 실내외 놀이 및 신체활동을 강화하였다.

* 표현, 놀이 및 활동 중심으로 즐거운 생활 교과를 재구조화하되, 충분한 신체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취기준 및 성취기준 해설에 반영

 

3.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

ㅇ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군)에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개선하고, 한글 해득 교육과 실외 놀이 및 신체활동 내용을 강화하였다.

 

-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통합교과(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으로 내용을 체계화하고, 기초 문해력 강화 및 한글 해득 교육을 위한 국어 34시간을 증배하였다.

 

- 초등학교 1~2학년의 안전교육은 64시간을 유지하되, 통합교과와 연계 하여 재구조화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발달 수준에 맞는 체험·실습형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하였다.

※ 초3 이후에는 안전 관련 교과에 다중 밀집 환경의 안전 수칙 내용 포함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함양 사항을 포함하여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이 활성화되도록 개선

 

- 또한, 초등학생들의 발달 특성에 적합한 실질적 움직임 기회 제공을 위해 ‘즐거운 생활’ 교과에 실내외 놀이 및 신체활동을 강화하였다.

* 표현, 놀이 및 활동 중심으로 즐거운 생활 교과를 재구조화하되, 충분한 신체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취기준 및 성취기준 해설에 반영 

 

ㅇ 중학교는 자유학기(1학년) 편성 영역 및 운영 시간을 적정화*하고,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의 의무 편성 시간을 적정화**하여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였다.

* 기존: 4개 영역(주제 선택, 진로 탐색,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170시간 → 개선: 2개 영역으로 통합(주제 선택, 진로 탐색) 102시간

** 기존: 3년간 총 136시간, 연간 34~68시간 → 개선: 3년간 총 102시간, 연간 34시간

 

-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전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중심으로, 고등학교에서 교과별로 배울 학습 내용과 진로 및 이수 경로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로연계교육을 도입하고 자유학기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ㅇ 고등학교는 학점 기반 선택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한 학기에 과목 이수와 학점 취득을 완결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하였다.

- 학기 단위 과목 운영에 따라 과목의 기본 학점을 4학점(체육, 예술, 교양은 3학점)으로 조정하고, 증감 범위도 ±1로 개선하여 학생이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자율적 과목 선택‧이수, 자기주도적 공강 활용 등 학습자 주도성과 학습의 책임 강조

 

-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을 중심으로 비판적 질문, 실생활 문제해결, 주요 문제 탐구 등을 위한 글쓰기, 주제 융합 수업 등 실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선택과 융합선택과목을 신설하고 재구조화하였다.

-특수목적고에서 개설되었던 전문교과Ⅰ은 일반고 학생들도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통교과로 통합하였다. ※ 향후 고교체제개편에 따라 특수 목적 고등학교 선택과목은 변경될 수 있음

 

- 특성화고 교육과정은 미래 직업세계 변화에 요구되는 기초소양 및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공통과목*을 확대하고 전공 일반, 전공 실무 과목으로 재구조화하였다. * (현행) 성공적인 직업 생활→(개선) 성공적인 직업 생활,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디지털과 직업 생활

 

 

4. 교과 교육과정 주요 개정 내용 

ㅇ 깊이 있는 학습, 교과 간 연계와 통합, 삶과 연계한 학습, 학습 과정에 대한 성찰을 중심으로 역량 함양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학습 내용을 적정화하고 교과 내 영역 간 내용 연계성을 강화하며, 학생의 삶과 연계한 실생활 맥락 속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지원한다.

 

ㅇ 또한, 다양한 문제해결 상황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탐구 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과정을 실천하는 학습자 주도성을 강조하였다.

- 비판적 질문, 토의·토론수업, 협업 수업 등 자기 능력과 속도에 맞춘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개선하고,

- 학습 내용뿐 아니라 준비와 태도, 학생 간의 상호작용, 사고 및 행동의 변화 등을 지속해서 평가하는 등 학습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와 개별 맞춤형 피드백 등을 강화한다.

 

□ 주요 교과별 개정 사항 

ㅇ 국어의 경우, 초등 저학년(1~2학년)의 국어 34시간 증배를 통해 한글 해득 및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화하고,

- 누적적 학습 경험이 요구되는 국어과 특성을 고려하여 기본적인 지식과 기능을 심화, 확장하는 방식으로 내용 체계를 구성하였다.

ㅇ 초·중학교에서 ‘매체’ 영역을, 고등학교 선택 교육과정에서 ‘문학과 영상’, ‘매체 의사소통’ 등의 선택 과목을 신설하여, 매체 관련 교육내용을 초등 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비판적 사고 역량과 서술‧논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주제 탐구 독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 독서·작문 연계 활동을 강화하는 과목을 신설하였다.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ㅇ 수학 교과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수학적 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급(학년별) 학습량 적정성을 고려하여 관련한 필수 내용 요소와 과목체계를 재구조화하였다.

- 초·중학교에서는 교과 영역을 통합*하여 학교급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고등학교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등에 따른 ‘실용 통계’, ‘수학과 문화’, ‘직무 수학’ 등 다양한 선택 과목을 신설하였다.

* ‘수와 연산’, ‘변화와 관계’,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 4개 영역으로 통합·제시 - 아울러,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수학적 모델링, 놀이 및 게임학습 등에 대한 교수·학습과 평가 모형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을 통한 공학도구의 활용을 강조하였다.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ㅇ 영어의 경우, 현행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언어 기능별 영역 분류 방식을 탈피하고, 영어 지식정보의 ‘이해’, ‘표현’ 2개 영역으로 개선하였다.

- 또한 학생 발달 수준과 학교급 간 연계 등을 고려하여 성취기준을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교육을 강화하였다.

- 고등학교의 경우 ‘공통 영어’를 통해 영어의 기초적인 소양을 함양한 후,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직무 영어’, ‘영어 발표와 토론’ 등 진로 선택 과목과 실생활에서 영어를 응용할 수 있는 ‘실생활 영어 회화’, ‘미디어 영어’, ‘세계문화와 영어’의 융합 선택 과목을 신설하였다.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ㅇ 사회의 경우, 역량 함양 탐구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초·중·고의 계열성을 고려하여 핵심아이디어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였고,

- 현행 ‘이해한다, 탐구한다’ 등으로 편중된 성취기준 술어를 다양한 탐구 기능·실천 중심의 수행 동사로 개선하여 하나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다양한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교육이 가능하도록 ‘정치와 법’을 ‘정치’, ‘법과 사회’로 분리하고, ‘세계시민과 지리’, ‘도시의 미래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등의 선택 과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신설하였다.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ㅇ 과학 교과는 미래 융복합적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소양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일상의 자연현상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탐구 및 추론, 통합적 사고, 문제해결력 등 과학적 역량을 강조하였다.

- 초·중학교에서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별 분절적 학습을 지양하며, 학생의 발달 단계에 따라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학교 급별 내용 요소*를 기후변화, 감염병, 진로 등과 연계하여 재구성하고, 학년군별 통합단원을 확대(1→2개)하였다.

* 【예시】 (3·4학년군) 감염병과 건강한 생활, 기후변화와 우리 생활 (5·6학년군) 자원과 에너지, 과학과 나의 진로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통합과학’에서 과학적 기초역량과 통합적 이해를 강조하고, 과학 분야 및 진로·융합영역에서의 다양한 과목 개설을 통해 과학적 역량 함양을 강화하였다.

※ 일반선택(4종), 진로 선택(8종), 융합 선택(3종), 과학 계열 선택 과목(9종) ㅇ 정보교육은 현행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바탕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혁신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를 확대하는 등 정보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하였다.

* (초등학교) 실과: 17시간 → 34시간 이상 / (중학교) 정보: 34시간 → 68시간 이상 - 놀이‧체험 활동(초) 및 실생활 문제해결 과정(중)을 간단한 컴퓨터 프로 그램으로 구현하면서, 학습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정보 기초소양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 (초등학교) 카드놀이 등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문제해결 절차를 이해하고 블록 코딩 등으로 구현 (중학교) 일련의 컴퓨팅 사고 과정 이해와 실생활 중심의 인공지능 윤리 등 가치‧태도 인식

- 아울러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맞춤형 정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 과목 개설*을 통해 진로 연계를 강화하였다.

* 일반선택: 정보 / 진로선택: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과학’ / 융합선택: ‘소프트웨어와 생활’

ㅇ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교과는 미래 산업의 변화 및 기술의 융·복합화에 따른 기준학과를 신설*하고, 현장성을 고려하여 교과(군) 재구조화하였다. * 소프트웨어, 화학(바이오), 에너지, 소방,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지능형 공장(스마트 공장) 등 기준학과 신설

현행 교육과정 대비 신구 대조표 -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현행 교육과정 대비 신구 대조표 - 출처 [교육부 12-22(목) 브리핑시(10시30분)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주도성, 창의력등의 역량을 체계화 하고 지역과 학교의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 디지털 인공지능 기반의 교실 수업 개선 등이 주요 개정 방향이다.